다테마사무네가 축성한 지 400년. 관동이북지역 최대의 성하촌으로 번성한 역사적 도시.아오바산과 히로세강의 자연을 살리면서 느티나무와 은행나무가 가로수로 잘 정비된 「숲의 도시」이기도 하다.맑은 공기에 둘러싸인 시내에서는 역사적인 장소를 비롯해 동서남북으로 길게 뻗은 쇼핑몰을 둘러보며 여유있는 쇼핑을 즐길 수 있다.
1689년 6월25일 마쓰시마를 찾은 바쇼는 본인의 기행문집인 「오쿠노호소미치」에 「마쓰시마는 일본 제일의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라고 적고 있다. 잔잔한 파도의 해안에는 260여개의 섬들이 산재해 있는데, 그 모습은 단연 「일본 삼경」에 손꼽히는 절경을 자랑한다. 불꽃과 달빛에 비춰진 모습과 눈에 뒤덮인 모습 또한 아름다운 마쓰시마는 굴을 비롯한 다채로운 음식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이시노마키에서 오가반도, 미나미산리쿠, 그리고 게센누마로 이어지는 미야기현의 해안선은, 복잡한 지형이 다양한 경관을 만들어 내며 특유의 바다의 진미가 모이는 장소로 유명하다. 이시노마키·긴카산지역에서는 멍게 및 성게, 꽁치, 미나미산리쿠·게센누마지역에서는 상어지느러미, 참치, 전복 등 식도락의 즐거움은 끝이 없다.
센다이번주·다테마사무네 제일의 중신·가타쿠라 고주로의 성하촌로 건설된 시로이시. 우멘, 와시라는 일본전통종이, 고케시인형 등, 그 무렵부터 내려오는 물산이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서쪽으로는 시치카슈쿠, 북쪽으로는 오가와라, 시바타, 동쪽으로는 마루모리 등의 역사적인 지역과 이어지는 곳으로,자오산록의 자연 속에서 느긋하게 온천을 즐길 수가 있다.
미야기현에는, 오랜 역사와 풍토 가운데 계승되어 온,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뛰어난 공예품이 있습니다. 또한 일본 유수의 곡창지대와 풍부한 수산자원의 혜택을 받고 있는 미야기현은, 자연의 풍토를 살린 수많은 식품과, 서민생활에서 만들어진 전통의 맛을 소중히 이어가고 있습니다.